자기개발/독후감 5

내일의 부-2 오메가편

공황이 시작되는 정확한 날짜는 언제인가?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공황은 분명 위기지만, 기회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 부자는 공황을 거치며 탄생한다. 그것도 자산이 매우 빠른 속도로 불어나면서 말이다. 공황의 시기에는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가 바닥까지 떨어진 주식을 잘 사기만 해도 큰 부자가 될 수 있다. https://fred.stlouisfed.org/series/T10Y2Y 인류가 겪은 최근 공황을 분석하며, 저자는 아래와 같은 가설을 세웠다. -3% 이상의 숫자가 몇 번 나타나느냐에 따라 공황이 확정되는 것은 아닐까? 연도 공황명 시작일 비고 -3% 이상 하락 횟수 2008년 금융위기 2008년 9월 15일 리먼 브라더스 파산 신청 9월 4번 2000년 닷컴버블 1월 4번 1987년 블랙먼데이 ..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

오랜만에 점심시간 짬을 내 책 한권 들었다. 제목이 커리어 전략이길래, 직업 관련 자기개발 내용이겠지 하며 책을 펼쳤다. 하지만 책 도입에선 바로 커리어 전략을 설명하지 않고 불황을 정의를 시작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경제 이론을 설명해 주었다. 불황이란 무엇일까? 누군가 나에게 물어봤을 때, “아 그거 있잖아.. 주식 떡락하고 먹고 살기 힘들어지는거” 라고 말하는 것보다 좀 배웠다 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불황이란? - 한 국가에서 국내총생산 GDP 기준으로 2분기 이상 연달아 성장이 감소하는 것! 오-! 깔끔하다. 불황이 오면 경제활동과 소득이 감소하게 된다. 미치겠다. 시장 가서 장보기가 무섭지 않나. 주유소를 지나갈 때는 휘발유, 경유 가격 숫자가 뭔가 이상하고 저게 맞나 싶..

[읽고서] 오히려 좋아 인플레이션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주식투자를 한다. 하지만 주식은 위험자산이고, 투자한 돈을 잃을 수 있는 도박판과도 같다. 결국 이 도박판에서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를 해야한다. 근데 무엇을 어떻게 공부 해야 할까? 주식공부에도 순서가 있다. 시장 -> 산업 -> 기업 한 기업의 재무제표와 기업분석만으로는 부족하고, 전체적인 시장과 산업까지도 두루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럼 시장이 첫번째라고 하는데 시장에서 도대체 무엇을 봐야 하는건가? 저자는 공급 유동성을 말한다. 유동성! 돈이 풀리는지 회수되는지는 보아라! 정부와 중앙은행의 움직임을 파악하라! 미국 재정정책!! 연준 통화정책!! 유동성 공급으로 주식시장 활황기 사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20년 코로나19 이후 정부 재정정책으로 유동성..

[읽고서]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투자법

요즘 투자관련 컨텐츠를 다루는 유투버 참 많습니다. 그중에 '박곰희TV'라는 유투버가 있는데요. 얼마전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려고 보니, 그분께서 책을 내셨더라고요. 제가 '박곰희TV'를 처음 알게된 건 연금저축 영상을 통해서 였는데요. 벌써 2년전 영상이네요.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깔끔한 페이스로 신뢰감을 주었고, 설명해주시는 컨텐츠의 질도 참 좋아 많은 도움을 받았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v=4wt9xB9KV6A 고액 자산가들의 PB(프라이빗 뱅커)로 활동하셨고, 이제는 '금융' 지식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시는것 같네요! 책은 기초투자 지식부터 시작하며, 내용은 어렵지 않아 '금융'을 잘 모르는 분들(저요)도 쉽게 읽을 수 있어요. 또한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산배..

[책책책] 문과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되다

이과를 전공한 사람들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는 세상은 아니다. 문과생은 현업에서 어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역할을 하는지 궁금했고,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두껍지 않은 책에서 저자(차현나)는 계속해서 학습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려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나왔던 내용의 반복성은 독자로 하여금 조금 더 새로운 내용, 유익한 걸 원했던 갈증을 채워주기엔 아쉽게 느껴졌다. 현업 프로젝트 예시를 통해 전체적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서 역할과 업무 프로세스를 알 수 있었다. 컴퓨터 앞에 앉아 데이터만 보는게 아니라 유관업무 부서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은 프로젝트 기획에서 부터 종료 그리고 다음 프로젝트 구상까지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단순 데이터 분석 결과값만 던져주는게 아니라 분석결과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