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독후감

[책책책] 문과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되다

코대장 2020. 8. 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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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를 전공한 사람들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는 세상은 아니다.

문과생은 현업에서 어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역할을 하는지 궁금했고,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두껍지 않은 책에서 저자(차현나)는 계속해서 학습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려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나왔던 내용의 반복성은 독자로 하여금 조금 더 새로운 내용, 유익한 걸 원했던 갈증을 채워주기엔 아쉽게 느껴졌다.

현업 프로젝트 예시를 통해 전체적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서 역할과 업무 프로세스를 알 수 있었다.

컴퓨터 앞에 앉아 데이터만 보는게 아니라

유관업무 부서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은 프로젝트 기획에서 부터 종료 그리고 다음 프로젝트 구상까지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단순 데이터 분석 결과값만 던져주는게 아니라 분석결과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제시해야 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프로세스 단계 중 아래 내용이 와 닿았다.

'실행효과를 데이터로 검증하라'

데이터 분석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경영진도 있을 수 있다.

열심히 했는데 '그래서 뭐?'가 되지 않으려면

실행효과를 시각적으로 제시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저자는 대학강의를 했을 때 취업준비생들의 고단함(?)을 봐서인지

'나'라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워크숍

이라는 챕터를 넣어두었다. 시간될 때 한번 쯤 해보면 괜찮을거 같다.

 

본문중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3가지 역량

기술, 통계, 인문

p.38

... 데이터를 분석하기 전 기획가 분석된 데이터 활용에 관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인문학적 감각, 데이터에서 의미를 찾아낼 수 있는 통계적 지식, 빅데이터를 다루는 기술을 한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

p.93

향상심, 즉 더 나아지고 싶다는 마음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게 가장 필요한 자세 중 하나다.

...

이들은 늘 호기심이 끊이질 않고 더 발전하기 위해 스스로 공부하며 정신없게 바쁘지 않으면서도 부지런하다.

-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