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독후감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

코대장 2022. 7. 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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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점심시간 짬을 내 책 한권 들었다.

제목이 커리어 전략이길래, 직업 관련 자기개발 내용이겠지 하며 책을 펼쳤다.
하지만 책 도입에선 바로 커리어 전략을 설명하지 않고
불황을 정의를 시작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경제 이론을 설명해 주었다.

불황이란 무엇일까?


누군가 나에게 물어봤을 때,
“아 그거 있잖아.. 주식 떡락하고 먹고 살기 힘들어지는거” 라고 말하는 것보다
좀 배웠다 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불황이란?
- 한 국가에서 국내총생산 GDP 기준으로 2분기 이상 연달아 성장이 감소하는 것! 오-! 깔끔하다. 불황이 오면 경제활동과 소득이 감소하게 된다.
미치겠다. 시장 가서 장보기가 무섭지 않나. 주유소를 지나갈 때는 휘발유, 경유 가격 숫자가 뭔가 이상하고 저게 맞나 싶다. 지하철 출퇴근이 그저 감사하다. 이렇게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 미 연준에선 인플레이션 잡겠다고 금리 인상하고 있다. 근데 인플레이션 잡기는 커녕, 애먼 사람 잡게 생겼다.
심지어 스태그플레이션 단어도 들려온다.
물가는 엄청 오르는데, 경기까지 하락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

하지만 불황은 언젠가 끝나게 되고 다시 경기가 살아날 것이다. 이렇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경기순환 사이클이라 한다.

경제는 움직이는 중요한 변수는 수요와 공급이 아닌, 바로 두려움과 탐욕이다


오랜 역사속에서 경기 사이클이 있다는게 밝혀졌다면,
불황이 어떤 식으로 오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저자는 불황이 언제 오는지 세가지로 설명한다.

1. 경고의 징후
- 실업률이 상당히 감소
- 호황이 지나치면 연준은 제동을 걸고 불황으로 간다

2. 떠오르는 위험요인
- 중국 경제 성장 둔화는 곧바로 세계 경제 적신호다

3. 위험지대
- 미국 ISM 제조업 지수가 50 미만으로 떨어진다.
- 이는 미국 제조업이 위축되고 물건이 더이상 생산되지 않는다는 의미

*ISM 제조업 지수는 미국 제조업 활동과 총 GDP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선행지표!


재밌다.
조금 더 이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