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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이 시작되는 정확한 날짜는 언제인가?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공황은 분명 위기지만, 기회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
부자는 공황을 거치며 탄생한다.
그것도 자산이 매우 빠른 속도로 불어나면서 말이다.
공황의 시기에는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가
바닥까지 떨어진 주식을 잘 사기만 해도 큰 부자가 될 수 있다.
https://fred.stlouisfed.org/series/T10Y2Y
인류가 겪은 최근 공황을 분석하며, 저자는 아래와 같은 가설을 세웠다.
-3% 이상의 숫자가 몇 번 나타나느냐에 따라 공황이 확정되는 것은 아닐까?
연도 | 공황명 | 시작일 | 비고 | -3% 이상 하락 횟수 |
2008년 | 금융위기 | 2008년 9월 15일 | 리먼 브라더스 파산 신청 | 9월 4번 |
2000년 | 닷컴버블 | 1월 4번 | ||
1987년 | 블랙먼데이 | 4번 | ||
1929년 | 대공황 |
1987년에 발생한 블랙먼데이는 유사한 방법론을 가진 퀀트 모델들이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임에 따라 나비 한마리의 펄럭임에 불과한 미세한 변동성이 대규모 재앙으로 증폭된 사례로 알려져 있습니다.
- 퀀트로 가치투자하라 중에서
저자(조던 김장섭)는 2008년 1월 ~ 12월 나스닥 월간 상승률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왜 S&P500 이 아닌 나스닥지수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하느냐는 질문에 저자는 'S&P500 의 경우 우량기업만 추렸기 때문에 증시 왜곡이 일어날 수 있다. 같은 이유로 다우지수도 마찬가지다.' 고 말했다.
나스닥은 2008년 9월에만 -11.64% 그리고 10월, 11월에도 10% 이상 하락하였다. 이렇게 공황은 나스닥의 연속적인 하락률로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과거 1987년 10월 블랙먼데이와 2008년 금융위기를 비교 분석 해보았다. 1987년 10월은 무려 -27.23%가 하락하였다.
저자는 두 차례 공황의 공통점을 보니 평소 변동폭 보다 훨씬 큰 하락이 나타나는 것을 찾았다. 특히 -3% 이상 하락에 주목했다. 그리고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아래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공황은 한 달에 나스닥지수 -3%가 4번 떴을 때 시작한다.
좋다. 공황의 시작은 위와 같이 정의를 한다면, 다시 투자를 시작해야할, 공황의 끝은 어떻게 정의 내릴 것인가?
바로 '공황이 시작되고 -3%가 두 달 연속으로 안 떴을 때'다.
-3%가 뜨고 22거래일(약30일)이 지나도
더 이상 -3%가 뜨지 않는다면 위기는 거의 끝났다고 봐도 된다..
나스닥 일간 변동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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